[발제문]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2025-11-17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최설희 번역_앤의서재
1️⃣ 인트로 (책 추천 이유)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자율과 창작, 말과 생각을 위한 ‘공간’에 대해 말합니다.
여성의 글쓰기 조건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말할 수 없었던 존재들’과
‘사유할 틈을 허락받지 못한 사람들’ 모두에 대한 이야기로 읽혔어요.
모두에게는 ‘나만의 방’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기에, 이 책을 다시 들여다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그 여유가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믿거든요.
2️⃣ 핵심 요약 (책의 흐름 중심)
『자기만의 방』은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과 글쓰기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쓴 에세이에요.
글이 읽기 쉽지 않지만... 핵심이 되는 중심 주장은 명확해요.
👉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책은 상상의 인물 ‘셰익스피어의 여동생’을 설정해요.
그녀는 동등한 재능을 지녔지만,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결국 글을 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죠.
울프는 이 사례를 통해 여성의 창작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조건의 문제라고 말해요.
뿐만 아니라, ‘익명성’, ‘분열된 자아’, ‘여성 내부의 분열적 시선’ 등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포착해요.
이 책은 단지 여성 작가의 조건을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아요.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했던 모든 사람들”, 즉 지금도 자기 언어를 갖기 힘든 존재들을 위한 선언이기도 해요.
3️⃣ 참여형 활동
“내 방은 어디에 있는가” 지도 그리기
각자 A4 용지에 ‘나만의 방’을 상상해서 그려보세요.
진짜 물리적 방일 수도 있고,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정신적 공간일 수도 있어요.
✅ 그 방 안에는 무엇이 있나요?
✅ 누가 출입이 가능한가요?
✅ 그 방 안에 있으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나요?
→ “나에게 여유란 어떤 조건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요.
4️⃣ 대화 질문
1. 이 책을 읽으며 감정적으로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무엇이었나요? 울프의 문체나 어조는 나에게 어떻게 다가왔나요?
2. “나는 충분히 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 적이 있나요?
3. 울프는 ‘셰익스피어의 여동생’이라는 비유를 통해, 재능보다 조건이 문제라고 했어요. 이 말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4. 여성 문학이 ‘익명’이나 ‘남성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했던 역사에 대해,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다고 느끼시나요?
5. 나에게도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그때 나는 어떤 상황에 있었나요?
6. 지금 나의 삶에서 ‘물리적 공간’, ‘정신적 여유’, ‘시간적 틈’ 중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요?
7. 울프는 “쓰는 행위 자체가 정치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나는 나의 언어나 글쓰기를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나요?
8. 이 책이 던진 가장 인상적인 문장 하나를 떠올려 보며, 나에게 어떤 메시지였는지 이야기해볼까요?
5️⃣ 자유 나눔 멘트
“이 책이 쉬운 책은 아니었죠. 그래서 더 각자 다른 지점에서 걸렸을 것 같아요.
꼭 책 전체가 아니라, 마음에 남은 조각 하나만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