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2025-11-14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번역 / 어크로스
1️⃣ 인트로
우리가 요즘 살고 있는 일상, 참 빠르고 연결되어 있지만
어쩐지 조금 벗어났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이 책을 통해, 각자가 자신이 속한 사회와의 연결 혹은 분리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2️⃣ 핵심 요약
Rosen은 디지털 기술과 매개된 플랫폼이
[우리가 경험하는 방식—즉 우리가 느끼고 바라보고 관계 맺는 방식—]을 바꿔놓았다고 봅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건 단순히 기술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기술로 인해 직접 경험(대면, 손으로 만지는 행위, 기다림, 장소‑공간감) 같은 것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또, 온라인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벌어지면
“내 경험이 진짜인가?”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이 맞나?” 하는
신뢰의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3️⃣ 참여형 활동
잠깐 멈춰서 생각해보세요.
✔ 최근에 ‘온라인으로 처리한 경험’ 하나 떠올려볼까요?
(예: 영상통화, SNS 상의 반응, 디지털 이벤트 등)
그 경험이 “손으로 직접 느낀 경험”과는 어떻게 달랐나요?
✔ 반대로 ‘현실에서 직접 겪은 경험’ 중 디지털화되지 않은 상태로 기억되는 것이 있다면, 그 기억의 감각은 어땠나요?
이 활동을 통해 우리는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경계’와 ‘매개된 삶’의 감각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어요.
4️⃣ 대화 질문
1. 내가 최근에 “이건 그냥 화면을 통해 본 일이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그때 기분은 어땠나요?
2. 이 책이 말하는 “경험의 멸종”이라는 개념이 내 삶에서 어느 정도까지 와 닿나요?
3. 온라인/오프라인 경계가 흐려지면서 나 스스로가 ‘관찰자’처럼 느껴진 적이 있나요?
4. 나에게 있어 ‘진짜 경험’이란 어떤 경험을 이야기 하나요?
5. 앞으로 내가 실제로 경험하고 싶은(직접 경험) 순간이나 장소는 어떤 것인가요?
6. 책을 읽고 난 뒤, 내가 디지털‑매개된 삶에서 조금 더 ‘현실감’을 회복하고 싶다면 어떤 변화를 시도해볼까요?
7. 현실‑온라인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에 내가 지키고 싶은 ‘닿아있는 느낌(grounding)’이나 ‘공감각(sense of place)’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5️⃣ 자유 나눔 멘트
우리가 ‘손으로 잡히지 않는’ 경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더라도,
그 공간이 디지털이든 현실이든, 내가 연결되었다는 기분이 든다면 어느 쪽이든 괜찮아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