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커뮤니티 로고

포럼

미래·기술

[발제문]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4-03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카를로 로벨리 저자(글) · 이중원 번역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4798


1️⃣ 인트로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는 시간을 설명하는 책이면서, 

동시에 시간이 얼마나 설명하기 어려운 것인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 카를로 로벨리는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온 시간에 대한 상식을 하나씩 흔들어요. 

우리는 쉽게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흐른다고 믿어왔지만, 물리학은 꼭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쓰는 과거·현재·미래라는 말도 다시 보게 만들죠. 


이번 발제문에서는 책의 모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보다, 

우주의 시간과 내가 사는 시간은 왜 다르게 느껴지는지, 

‘현재’라는 감각은 어디서 오는지, 

그래서 앞으로 시간을 어떻게 대하고 싶은지 함께 나누어봐요. 


이 책은 얇지만, 읽고 나면 내 하루의 시간이 조금 묘하게 느껴지는 책이니까요.



2️⃣ 핵심 요약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믿어온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개념을 흔들어 놓습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당연하게 똑같이 흐르는 게 아니라, 

각자의 위치와 속도, 중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현대 물리학의 중요한 관점이거든요. 


로벨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지금’ 이라는 것이

우주 전체가 공통으로 느끼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과거·현재·미래의 질서 역시 우주의 기본적인 구조라기보다는,

인간의 관점과 경험에서 생겨난 감각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죠.


이 책은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과학적인 에세이로서

- 인간은 왜 시간을 이렇게 느끼는가, 

- 우리가 사는 하루의 시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혼자 읽기 조금 어려웠을 수 있어요.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마음으로 와 닿은 부분만 남아도 좋습니다.



3️⃣ 참여형 활동


[🕰️ 지금 몇 초 같았어요?]

  모임장이 20초나 40초 정도를 조용히 흘려보냅니다.

  참여자들은 휴대폰이나 시계는 보지 않고, 각자 그냥 감으로 시간을 느껴봅니다.

  시간이 지난 후, 모임장이 “방금 몇 초 같았어요?” 물어봅니다.

  사람마다 답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면, 이어서 가볍게 나눕니다. “같은 시간을 같이 보냈는데, 왜 다르게 느껴졌을까요?”


예시: “전 한 10초 같았어요.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어요.”

“저는 엄청 길었어요. 가만히 있으니까 시간이 안 가더라고요.”

“저는 30초쯤 같았는데, 생각이 많아지니까 시간이 이상해졌어요.”



4️⃣ 대화 질문

(흐름: 당연했던 시간 → 우주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 → 현재라는 감각 → 앞으로의 시간)


1.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흔들린 시간에 대한 상식은 무엇이었나요?

(시간이 모두에게 같다는 감각, 모두가 같은 순간을 살고 있다는 것 등)


2. 책을 읽으면서 “우주의 시간”과 “내가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꽤 다르다고 느껴진 대목이 있었나요?

완전히 이해하고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왠지 인상깊었던 부분이어도 괜찮습니다.


3. 우리는 기다릴 때, 바쁠 때, 슬플 때 시간을 전혀 다르게 느끼잖아요.

이런 체감 시간과 물리학이 말하는 상대적 시간은 전혀 다른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어딘가 닿아 있다고 느껴졌나요?


4. 이 책은 ‘현재’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하잖아요.

이 부분이 여러분에게는 신기하게 느껴졌나요, 아니면 다른 어떤 기분이 들게 했나요?


5. 과거·현재·미래라는 구분이 우주의 진짜 구조라기보다 우리의 관점에서 생겨난 감각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있었는데요.

읽으면서 납득이 갔나요, 아니면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은 잘 못 따라가겠던가요?


6. 이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은 시계처럼 똑같이 흐르는 게 아니라 내가 처한 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 더 또렷해졌나요?

그렇다면 최근에 그런 순간이 있었는지도 같이 나눠볼까요?


7. 우주의 시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데, 우리는 여전히 하루를 계획하고, 늦었다고 느끼고, 조급해하며 살잖아요.

여러분은 평소 시간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나요? '시간 관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나요?


8. 이 책을 읽은 뒤, 앞으로 시간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거나 보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나요?

조금 덜 조급하게, 조금 더 현재를 의식하며, 혹은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리듬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도 좋습니다.



5️⃣ 자유 나눔 멘트


물리학 설명을 다 따라가지 못했어도 괜찮고, 어떤 대목에서 시간이 갑자기 낯설어졌다거나, ‘현재’라는 말이 조금 애매해졌다는 느낌만 나눠도 충분합니다. 과학 이야기도 좋고, 내가 사는 하루와 연결해서 조급함, 기다림, 늙어감, 앞으로의 시간 이야기를 공유해도 좋아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저장